Greater Osseointegration / Greater Strength
수많은 임플란트시술을 통하여 원바디(일체형) 임플란트의 필요성을 깨닫고
오래전부터 임상에 간간히 적용해본 결과 그 효율성과 안정성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덴티움(주)와 공동개발하여 식약청허가를 받아 2014년 2월 정식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이 원바디 임플란트, 아래보이는 것이 투바디 임플란트 입니다. 원바디 임플란트는 뿌리와 기둥이 처음부터 하나의 일체형(원바디)으로 되어 있어 연결나사가 아예 없는 임플란트입니다. 따라서 나사가 풀려서 보철물이 빠지거나 풀릴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기존의 모든 나사형 임플란트는 언젠가는 결국 나사가 풀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끊임없이 씹는 힘을 받다보면 연결나사가 살짝 풀리게 됩니다.
이때, 생긴 틈으로 음식물이 끼이고 세균이 들어가 증식이 되어 나쁜 냄새가 나고
독소를 뿜어서 결국 임플란트 주위 잇몸과 잇몸뼈의 염증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그러다 완전히 풀리면 보철물이 빠지게 되고, 나사가 부러지면 다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조립형의 디자인의 문제점 편을 참고하세요.
확실한 방법은 원바디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밖에 없고 그나마 덜 풀리려면 지름 4mm이상의 굵은 임플란트를 심으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반드시 추가비용이 드는 잇몸뼈이식 수술을 같이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지름 4mm이상의 임플란트를 심을만큼 잇몸뼈의 폭이 넓은 경우는 거의 드물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양인의 골격은 더욱 그렇습니다.)
최종적인 결론은 “그렇다”입니다. 실제 케이스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윗쪽이 저희병원에서 원바디 임플란트를 추가 수술없이 뼈에 맞게 심어서 보철을 한
경우이고 아래가 다른 병원에서 기존의 나사형 임플란트로 심은 경우 입니다.
언뜻봐도 훨씬 굵은 임플란트를 심어서 나사가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지만 잇몸뼈가
염증으로 인해 흡수되어 검게 보이고 있습니다.
10년정도 쓰고 나면 흔들려서 뽑게 될 경우입니다. 무리하게 굵은 임플란트를
심었거나 아니면 잘 되지도 않는 뼈이식수술을 하여 염증에 취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아래 오른쪽에 어금니 두개를 해넣기 위해 원바디 임플란트 3.4mm지름에
길이 10mm size 2개를 식립한 직후 사진입니다.
잇몸뼈가 얇아서 본인 뼈에 맞게 심었고 따라서 추가 비용이 드는 뼈이식 수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보철물 장착한 직후 사진입니다. 한달 정도 기존의 나사형 임플란트보다 일찍 끝났고
2차수술은 당연히 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는 나사 풀릴 일이 없으므로 사후관리를
위해 귀찮게 자주 내원 안 하셔도 됩니다.
원바디 임플란트를 심지 않으셨다면 추가비용이 드는 뼈이식수술을 반드시 했어야 하는 경우입니다.
실제로 진짜 뼈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저 뼈 비슷한 덩어리를 이루어 그냥 임플란트 부위를 감싸고 있을 뿐 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뼈의 생리대사 (Bone Remodelling)가 없기 때문에 조그만 염증에도 취약해서 바로 뼈와 떨어져 나와 흩어져 버립니다. 사람의 뼈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쉽게 뼈를 만들 수 있다하면 심한 잇몸염증(풍치)로 흔들리는 치아도 뽑지않고 튼튼하게 살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에서 웅플란트치과를 검색하시면 뼈이식수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보실수가 있습니다.